위정이덕(爲政以德) - 『논어(論語)』“법보다 위대한 것이 덕이다” 《논어》에서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德을 꼽습니다. 덕은 형벌이나 법령과 비교하여 가장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리더십입니다. 늘 덕으로 조직원들을 감동시키고 따뜻하게 어루만져야 한다는 것이 동양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상대방을 법으로 강제하고, 형벌로만 다스린다면 누구도 복종시킬 수 없습니다. 법과 강요에 의한 복종은 허울분인 복종입니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복종은 감동뿐입니다. 감동은 법이 아니라 덕으로만 가능합니다. 《논어》에서는 덕이 있는 지도자를 북극성에 비유합니다. 북쪽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돌며 운행하듯이, 덕이 있는 지도자의 주변에는 늘 좋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