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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박사의 독서경영 - <퍼펙트워크>

상록수9 2018. 9. 17. 05:49

전박사의 독서경영 - <퍼펙트워크>

<퍼펙트워크>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왕중추.주신위에, 출판사 :다산북스


  “열심히 일하지 말고 완벽하게 일하라”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1퍼센트의 실수는 100퍼센트의 실패다!’라는 생각으로 무결점 경영을 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에 따라 개인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성공적인 발전을 거두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를 지녔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일을 대하는 태도는 그 일에 '그대로' 담겨 그에 마땅한 결과가 나타나야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퍼펙트워크란 자신의 일을 대하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점검하는 과정이고, 사소한 부분도 소홀히 넘기지 않고 제대로 해내고자 하는 일처리 방식이며, 100퍼센트의 열정과 노력으로 결점 없이 성과를 내기 위한 확실한 방법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퍼펙트워크는 일처리 과정에서 니즈에 부합되지 않는 그 어떠한 상황에도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자세, 오류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완벽할 수는 없다’는 사고방식부터 바꿔라”라는 주제로 퍼펙트워크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제2장은 “모든 일은 잘못된 습관이 망친다”는 주제로 퍼펙트워크의 적을 소개하고 있다. 제3장은 “책임을 지면 성과로 돌아온다”라는 주제로 퍼펙트워크의 대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제4장은 “일에 지배당하지 말고 일을 지배하라”라는 주제로 퍼펙트워크의 과정을 소개한다. 제5장은 “부단히 자신의 결점을 지워나가라”라는 주제로 퍼펙트워크의 실천을 안내한다. 제6장은 “완벽을 지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퍼펙트워크의 조직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경영에서 ‘사람’은 조직 내 주체이며, 작업 담당자의 태도는 기술력보다 더 중요하다. 또한 작업 담당자의 자질이 향상됨에 따라 사전에 결함을 예방할 수 있고, 자발적으로 결함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알 수 없고 복잡하기 짝이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이다. 『서경(書經)』에서도 “人心은 오직 위태롭기만 하고, 道心(바른 길을 따르려는 마음)은 오직 미약하기만 한다”라고 했다. 기술이 제아무리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참여 혹은 적극적인 주도 없이 기술은 발전할 수 없다. 사람의 생각이 변하지 못하면 모든 기술적 방법은 결국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 - <서언_왜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가> 중에서


  퍼펙트워크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통해 구현될 수 있다. 첫째, 사전에 대비한다는 ‘예방’이라는 개념의 적용. 둘째, 사용자화를 기반에 둔 사고방식. 셋째, 기업가의 무한한 창의력과 과감하게 현실에 도전할 줄 아는 용기. 셋째, 기업가의 무한한 창의력과 과감하게 현실에 도전할 줄 아는 용기. 넷째, 고차원적인 전략적 사고.

  퍼펙트워크를 판단하는 잣대는 ‘업무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요소를 항상 만족시키고 있는가?’이다. 스스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처리 과정에서 니즈에 부합되지 않는 그 어떠한 상황에고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자세. 오류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니즈에 맞지 않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받을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 <퍼펙트워크의 정신_테크닉이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다> 중에서


  한번 시작한 일을 꾸준히 실천하며 노력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처음의 마음을 쉽게 잊어버리기 마련이고, 현실에 치여 지금에 안주해버린다. 더 나은 방법과 해결책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현재에 만족하는 것이 어느새 최선이 돼버린다.

  그러나 안주하는 것은 곧 도태된다는 것이다. 페이퍼워크를 지향한다면 멀리 내다보며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실천가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하는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그 결과를 꼼꼼하게 평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를 다시 또 저지르지는 않는지 돌아보고, 여러 개선사항 중에서 제대로 이뤄진 것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꾸준한 노력이야말로 프로로서 자신의 가치와 성장을 추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 <퍼펙트워크의 적_여기서 멈추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중에서


  록펠러는 이렇게 말했다. “열심히 일한 최고의 보상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한 덕택에 우리가 무엇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열심히 일해서 얻은 결과는 그저 회사의 ‘배’만 두둑하게 불려주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열심히 일한 자의 몫이다. 능력은 잃어버리지도, 도둑맞는 것도 아니며 돈보다 훨씬 귀한 것이다.

  오늘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내일 열심히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법이다.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투철한 책임감, 무거운 압박감은 거추장스럽고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더 나은 자신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는 거을 기억하라. 일이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 <퍼펙트워크의 대상_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똑똑히 알라> 중에서


  스위스의 교육자이자 사회비평가 페스탈로치(Johann Pestalozzi)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오늘 안에 끝내지 못하면 내일 제아무리 일찍 시작한다고 해도 늦을 수밖에 없다.” 우수함과 탁월함은 가슴을 울리는 거창한 말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소소한 일을 차근차근 제대로 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부디 시간을 아껴 쓰기 바란다. 그래야만 내일의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힘’을 비축할 수 있다. 내일은 또 다른 새로운 존재가 기다리고 있으니 부지런히 오늘 일은 오늘 안에 마쳐라. - <퍼펙트워크의 과정_그날 마무리하고 그날 발전하라> 중에서


  지금의 자신에 만족하지 말고 겸허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인생의 선배에게 가르침을 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맨손으로 시작해서 성공을 거둔 기업가를 살펴보면 하나같이 적극적으로 사른 사람의 장점을 자신의 무기로 삼는 데 능숙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문제를 만났을 때,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모를 때 혹은 회사에서 벌어지는 골치 아픈 싸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를 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인생의 선배’에게 겸손히 가르침을 구하는 것이다. - <퍼펙트워크의 실천_‘늙은 생강’에게 가르침을 구하라> 중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면 ‘일당백’이라는 용인술의 법칙을 유념해야 한다.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집단에서 작업자의 ‘머릿수’는 중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집단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능력치, 집중력에서 나온 집단의 전략이다. 효과적으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면 작업자의 수가 적다고 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완벽을 추구하는 집단에는 퍼펙트워크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엘리트 그룹’이 필요하다.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모래 위에 지어진 성처럼 제대로 된 저항 한번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 - <퍼펙트워크의 조직_직원의 수를 키울 게 아니라 능력을 키워라>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저자는 ‘대충’ 또는 ‘적당히’ 안주하려고 하는 태도를 지적하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퍼펙트워크의 정신’을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임감(테크닉이 아니라 태도가 문제다), 노력(회사를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을 속일 수는 없다), 자긍심(일에 대한 애정은 전제조건이자 필수조건이다), 성실(평범한 자리에서도 평범하지 않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섬세함(‘대충 씨’가 되지 말고 디테일해져라), 집중(요령이나 잔꾀를 믿지 말고 진득함을 믿어라), 이 6가지 덕목이야말로 어떤 직종에서 어떤 일을 하던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이다.


  우리는 늘 쉽게 쉽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쁜 버릇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늘 열심히 했는데 왜 결과가 없지’라는 한탄을 할 때가 많다. 하지만 퍼펙트워크라는 관점에서 보면 열심히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늘 제대로, 잘, 열심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제대로’라는 것은 시스템화를 하라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시스템을 만들어 두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화는 필수적인 것이다. ‘잘’이라는 건 늘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해야 되는 것이다. 매일 세끼 밥을 제 시간에 먹듯이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은 일들을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해야 된다는 것이다. ‘열심히’는 말 그대로 최선을 다해 해야 되는 것이다. 대충대충이 아니라 반쯤 죽는다는 각오로 시스템을 실천해야 된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현대에서 생존을 할 수 있는 무기는 바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간에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춘다면 치열한 경쟁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