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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박사의 독서경영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상록수9
2017. 10. 30. 05:11
전박사의 독서경영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수영, 전성민 출판사 : 루이앤휴잇
“쉼 없는 분주함 속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저자들이 삶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우리들을 위해 쉼 없는 분주함 속에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삶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이야기하며, 삶의 방향이 분명하면 온 삶이 분명해지지만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든 삶이 불안해지고 문제투성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방행만 확실하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저자들의 외침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버리고 떠나기‘까지 모두 20가지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또한 한 주제가 넘어갈 때마다 ’Half-Time Messenger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는 천천히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어딘가에 빨리 도착하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의 방향이 분명하면 온 삶이 분명해지지만,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든 삶이 불안해지고 문제투성이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방향이 정해졌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시각각 우리의 삶을 옥죄는 속도라는 허망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모든 것이 너무 지나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살면서 우리는 무수한 선택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곤 한다. 대체 뭘 얼마나 이루겠다고 그러는 것인지.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힌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데 있다. 그 모든 것을 지금 당장, 그것도 가능한 한 빨리 해치우려고 하는 우리의 욕심이 바로 그것이다. - <시작하면서> 중에서
방향을 잘 잡으려면 잠시 멈춰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답보다 내면에서 나온 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곳을 향해 꾸준히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꿈을 만나게 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프롤로그_방향만 확실하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에서
농부는 파종을 할 때 일정한 간격을 둔다. 씨앗들이 자라 뿌리와 잎을 마음껏 뻗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땅의 자영분을 흡수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 바쁜 상태에서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답이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빨리 처리하는 것에만 얽매여 일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조급함은 일을 그르치는 적이다. ㅏ쁠수록 돌아가라. 먼 길을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 길이 바로 지름길일 수도 있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중에서
실패는 도약을 위한 잠깐의 멈춤이자 휴식과도 같다. 걸음마를 배웠을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그때 만약 넘어지면서 걸음마를 배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절대 직립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전거를 배웠을 때 역시 마찬가지이다. 무릎이 까지도록 넘어진 후에야 비로소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며, 앞을 향해 나갈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지 않는 마음, 그 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면 결코 일어설 수 없다> 중에서
절대 실패를 떠올리지 마라. ‘실패는 성고의 어머니’라는 말을 기억에서 지워버려라.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그럴듯한 말도 잊어버려라. 혹 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그것이 진리라고 말하더라도 귀담아 듣지 마라. 정말로 힘들게 고생해서 뭔가를 gooTek는 말에 경의를 표하되 그것을 내 삶의 샘플로 만들 이유는 전혀 없다. 내 꿈의 멘토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 <꿈의 멘토는 없다, 나 자신이 멘토이다> 중에서
모든 사람은 최고의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비록 구름 속에 가려져 있지만 태양은 항상 존재하지 않던가. 우리는 태양과도 같은 존재이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잠들기 전 자신감 넘치는 상상을 해보자.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면 그 잠재의식은 일종의 명령이 되어 긍정적인 행동을 끌어낼 것이다. - <왜 나는 남들처럼 성장하지 못하는가> 중에서
“살면서 열정을 바칠 일은 한 가지로 족해요. 나머지는 순전히 즐거움을 위한 것으로 두고 그 결과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삶과 정면으로 맞서 싸울 때 기적은 찾아옵니다.”
삶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겐 이 말이 마법의 주문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에게 기적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냐고 물으면, 그녀는 누군가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있음을 알라고, 하나에만 열정을 쏟다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 <삶과 맞서 싸울 때 기적은 찾아온다> 중에서
발상 하나로 자신과 세상을 바꾼 사람들을 보면서 누구나 ‘앗! 나도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라며 무릎을 친 적이 있을 것이다. 똑같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갖고도 어떤 삶은 성공하는데 반해,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이유는 과연 뭘까. 바로 ‘실행’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참신한 발상을 떠올렸다가도 귀찮고 복잡해서 금방 포기해버리는 사람은 결코 세상과 자신을 바꿀 수 없다. 이에 반해 생각을 실행으로 옮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ㅈ노경어린 시선과 함께 성공이라는 멋진 선물을 받게 된다. - <언제까지 생각만 할 것인가>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은 4년 전에 출간되었다가 최근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독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에피소드와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구성은 그대로 살려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표제마다 그 주제에 맞는 사진과 그에 부합하는 따뜻한 격언 및 삶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버리고 떠나기’까지 스무 개의 메시지를 통해, 방향만 확실하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늦었다는 생각이 들거나, 삶이 불안하고,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지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한 편의 연극이나 드라마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 연극이나 드라마 속에서 과연 주인공은 누굴까? 당연히 내가 주인공이다. 인생의 참 주인이 바로 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이 치열한 것이다. 내 안에서 긍정적 자아와 부정적 자아가 순간순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게 삶이다. 이 치열한 싸움 중에서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싸움이 제일 큰 싸움이라 생각한다.
내 자신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기에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 방황하는 것이다. 이 방황이 길어지다 보면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 그러다가 잘못된 판단으로 황당한 결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려워할 것은 없다. 내가 주인공이기에 다시 연기를 시작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을 축구경기에 비교하기도 한다. 아직 전반전도 채 끝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직 전반전의 잔여시간과 후반 45분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러니 몇 골을 먹었다고 해도 중간에 작전만 제대로 세운다면 만회할 시간과 기회는 충분하다. 잘만 하면 통쾌한 역전승의 묘미를 맛볼 수도 있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자. 하지만 삶의 방향, 인생 여행의 목적지만을 분명하게 정해두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자.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나아가자.
우리 사회는 고령화단계를 뛰어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말 그대로 이제는 100세 시대가 된 것이다.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제시한 인생시계를 생각해 보자. 과연 나는 지금 몇 시쯤 되었을까?
이제 그만 속도라는 허망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천천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라.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수영, 전성민 출판사 : 루이앤휴잇
“쉼 없는 분주함 속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저자들이 삶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우리들을 위해 쉼 없는 분주함 속에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삶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이야기하며, 삶의 방향이 분명하면 온 삶이 분명해지지만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든 삶이 불안해지고 문제투성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방행만 확실하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저자들의 외침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버리고 떠나기‘까지 모두 20가지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또한 한 주제가 넘어갈 때마다 ’Half-Time Messenger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는 천천히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어딘가에 빨리 도착하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의 방향이 분명하면 온 삶이 분명해지지만,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든 삶이 불안해지고 문제투성이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방향이 정해졌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시각각 우리의 삶을 옥죄는 속도라는 허망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모든 것이 너무 지나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살면서 우리는 무수한 선택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곤 한다. 대체 뭘 얼마나 이루겠다고 그러는 것인지.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힌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데 있다. 그 모든 것을 지금 당장, 그것도 가능한 한 빨리 해치우려고 하는 우리의 욕심이 바로 그것이다. - <시작하면서> 중에서
방향을 잘 잡으려면 잠시 멈춰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답보다 내면에서 나온 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곳을 향해 꾸준히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꿈을 만나게 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프롤로그_방향만 확실하다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에서
농부는 파종을 할 때 일정한 간격을 둔다. 씨앗들이 자라 뿌리와 잎을 마음껏 뻗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땅의 자영분을 흡수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 바쁜 상태에서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답이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빨리 처리하는 것에만 얽매여 일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조급함은 일을 그르치는 적이다. ㅏ쁠수록 돌아가라. 먼 길을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 길이 바로 지름길일 수도 있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중에서
실패는 도약을 위한 잠깐의 멈춤이자 휴식과도 같다. 걸음마를 배웠을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그때 만약 넘어지면서 걸음마를 배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절대 직립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전거를 배웠을 때 역시 마찬가지이다. 무릎이 까지도록 넘어진 후에야 비로소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며, 앞을 향해 나갈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지 않는 마음, 그 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면 결코 일어설 수 없다> 중에서
절대 실패를 떠올리지 마라. ‘실패는 성고의 어머니’라는 말을 기억에서 지워버려라.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그럴듯한 말도 잊어버려라. 혹 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그것이 진리라고 말하더라도 귀담아 듣지 마라. 정말로 힘들게 고생해서 뭔가를 gooTek는 말에 경의를 표하되 그것을 내 삶의 샘플로 만들 이유는 전혀 없다. 내 꿈의 멘토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 <꿈의 멘토는 없다, 나 자신이 멘토이다> 중에서
모든 사람은 최고의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비록 구름 속에 가려져 있지만 태양은 항상 존재하지 않던가. 우리는 태양과도 같은 존재이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잠들기 전 자신감 넘치는 상상을 해보자.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면 그 잠재의식은 일종의 명령이 되어 긍정적인 행동을 끌어낼 것이다. - <왜 나는 남들처럼 성장하지 못하는가> 중에서
“살면서 열정을 바칠 일은 한 가지로 족해요. 나머지는 순전히 즐거움을 위한 것으로 두고 그 결과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삶과 정면으로 맞서 싸울 때 기적은 찾아옵니다.”
삶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겐 이 말이 마법의 주문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에게 기적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냐고 물으면, 그녀는 누군가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있음을 알라고, 하나에만 열정을 쏟다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 <삶과 맞서 싸울 때 기적은 찾아온다> 중에서
발상 하나로 자신과 세상을 바꾼 사람들을 보면서 누구나 ‘앗! 나도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라며 무릎을 친 적이 있을 것이다. 똑같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갖고도 어떤 삶은 성공하는데 반해,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이유는 과연 뭘까. 바로 ‘실행’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참신한 발상을 떠올렸다가도 귀찮고 복잡해서 금방 포기해버리는 사람은 결코 세상과 자신을 바꿀 수 없다. 이에 반해 생각을 실행으로 옮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ㅈ노경어린 시선과 함께 성공이라는 멋진 선물을 받게 된다. - <언제까지 생각만 할 것인가>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은 4년 전에 출간되었다가 최근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독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에피소드와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구성은 그대로 살려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표제마다 그 주제에 맞는 사진과 그에 부합하는 따뜻한 격언 및 삶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버리고 떠나기’까지 스무 개의 메시지를 통해, 방향만 확실하면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늦었다는 생각이 들거나, 삶이 불안하고,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지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한 편의 연극이나 드라마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 연극이나 드라마 속에서 과연 주인공은 누굴까? 당연히 내가 주인공이다. 인생의 참 주인이 바로 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이 치열한 것이다. 내 안에서 긍정적 자아와 부정적 자아가 순간순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게 삶이다. 이 치열한 싸움 중에서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싸움이 제일 큰 싸움이라 생각한다.
내 자신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기에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 방황하는 것이다. 이 방황이 길어지다 보면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 그러다가 잘못된 판단으로 황당한 결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려워할 것은 없다. 내가 주인공이기에 다시 연기를 시작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을 축구경기에 비교하기도 한다. 아직 전반전도 채 끝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직 전반전의 잔여시간과 후반 45분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러니 몇 골을 먹었다고 해도 중간에 작전만 제대로 세운다면 만회할 시간과 기회는 충분하다. 잘만 하면 통쾌한 역전승의 묘미를 맛볼 수도 있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자. 하지만 삶의 방향, 인생 여행의 목적지만을 분명하게 정해두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자.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나아가자.
우리 사회는 고령화단계를 뛰어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말 그대로 이제는 100세 시대가 된 것이다.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제시한 인생시계를 생각해 보자. 과연 나는 지금 몇 시쯤 되었을까?
이제 그만 속도라는 허망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천천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