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장 나만의 원칙으로 교류한다_함께 즐기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라

상록수9 2024. 9. 12. 05:38

8장 나만의 원칙으로 교류한다_함께 즐기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라

 

“독락안(獨樂樂), 여인락악(與人樂樂), , 숙락(孰樂)?”
“불약여인(不若與人).”
“여소락악(與少樂樂), 여중락악(與衆樂樂), 숙락(孰樂)?”
“불약여중(不若與衆).”

  “음악을 혼자서 들으며 즐기는 것과 여러 사람과 함께 들으며 즐기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즐겁습니까?”
  “다른 사람과 함께 듣는 것만 못하네.”
  “적은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것과 많은 사람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것 중 어느 것이 즐겁습니까?”
  “여럿이 함께 듣는 편만 못하네.” -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 상편 중에서

  맹자가 양혜왕에게 음악을 혼자서 즐기는 것과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기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즐거우냐고 묻자, 왕은 혼자 음악을 즐기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기는 편이 더 낫다고 대답했다, 이때 맹자는 왕에게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는‘여민동락(與民同樂)’을 행하면 왕도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대학교의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좋은 인간관계는 우리를 더 즐겁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여러 시림과 함께 즐기는 행위는 가족, 친구, 동료, 사회 그리고 자신을 하나로 연결해 좋은 인간관계로 나아가도록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혼자만의 세상에서 갇힌 사람은 갈수록 세상과 단절되어 정신이 더 예민해지고, 주변 사람과 잘 지내기 힘들어지는 끔찍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웃음도 전염된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곳에서 함께 웃다 보면 삶에 활기가 생기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